<신아일보_25.05.25>횡성군가족센터 다문화방송국,결혼이민자 2인‘세계인의 날’ 숏츠 공모전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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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공모전 수상(사진=강원 횡성군가족센터)

강원 횡성군가족센터는 센터가 운영하는 ‘다문화방송국’ 사업에 참여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 2명이 ‘2025년 (사)세계시민포럼 1분 숏츠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주제는 ‘세계시민의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는 나의 이야기’였다. 출신국의 문화와 고향의 미식, 다양성 사회 속 상호문화 존중 등을 주제로 한 1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이야기를 세계시민의 다양한 언어로 풀어내며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나누는 취지로 마련됐다.


횡성군가족센터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실력을 쌓은 이현서(대상 수상)와 한유나(최우수상 수상)는 심사 기준인 △세계시민에 대한 이해 △영상 구성미 및 편집기술 활용도 △쉽고 간결한 메시지 전달력 △창의적 아이디어와 경험 반영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함께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이현서는 “이번 세계인의 날 숏츠 제작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서 나온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수상자를 포함한 횡성지역 결혼이민자들은 횡성군가족센터 유튜브 채널 ‘횡성다모여TV’에서 △주간 군정 뉴스 통역 △횡성 지역 소개 △다문화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과의 영상 기반 소통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횡성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구성원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문화 간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다문화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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