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_23.03.22.> 세계시민포럼, 국회서 '세계시민 어린이들의 행복 만들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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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상임대표 배기동)은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실과 함께 '세계시민 어린이들의 행복 만들기' 전시를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는 '창의 미술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 시민정신 강화'다.

세계시민포럼은 교육지원 사업인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를 통해 창의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성 교육을 통한 문화 다양성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지향한다.

전시는 2022년 정규 수업으로 운영한 경기 평택의 도곡초등학교와 송신초등학교 다문화 특별학급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도곡초는 전교생의 40%가 외국인 가정 자녀이거나 국제결혼가정의 자녀이며, 송신초의 경우에는 전교생 중 28%가 다문화 학생이다.

배기동 상임대표는 "평화롭고 건강한 미래 세대로 나아가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교육을 통한 세계 시민정신 함양이 필수 과제"라며 "문화 예술을 통한 세계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의원은 "포용적 교육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고 확산해야 하는 혁신 교육문화"라고 강조했다.

rapha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