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가족 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창의미술프로그램 비대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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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서영(세계시민포럼 미술교육 프로그램 매니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참여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인 <낱말, 미술, 잇기><공공의 미술, 재생하는 사물>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 이주배경 가족 및 선주민 가족들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되는 수업으로 부모와 자녀가 각각 다른 세대와 문화를 경험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서로 간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낱말, 미술, 잇기>는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권의 일러스트 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작업하는 협업 형태의 수업으로,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의 유년 시절 고향의 이야기를 듣고 그 시절로 함께 가보는 상상을 해보고, 엄마 아빠의 어릴 적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도 한다. 그리고 미래에 우리 가족은 어떨까?’ 같은 질문을 하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러한 대화의 과정은 일러스트 작업으로 기록되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된다.

<공공의 미술, 재생하는 사물>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지구촌 사회의 다양한 이슈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야기 나누는 수업이다. 강의와 실습이 연결되는데, 매주 날씨’, ‘일상 속 사물’, ‘환경’,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4주간 진행된다. 강의에서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세계 곳곳에서 작업하는 작가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는 미술 실습으로 직접적인 경험이 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회차별로 다른 주제에 대해 생각을 표현하고 미술 과제를 실습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와 포용적인 소통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23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 비대면 수업은 교육강사 이지영 작가(현대미술)과 현상규 작가(만화가)가 진행하고 있으며, 영등포구가족센터, 성북구가족센터, 화순군가족센터, 진도군가족센터 등의 신청기관에 교육 일정에 따라 지원된다.

 



사진 설명

1. ‘아이컨텍활동하는 가족들의 모습

2. 관찰 그림의 다양한 특징을 설명 중인 수업

3. <낱말, 미술, 잇기> 실습 중 우즈베키스탄 가족의 기록

4. <공공의 미술, 재생하는 사물> 실습 중 환경을 주제로 만든 학생 작업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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