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오늘의 세계시민 이야기’, 데이비드 돌린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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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시민포럼은 보내는 <오늘의 세계시민 뉴스>에 소개되는 인물 중에서 한 분을 선정하여 그 업적을 한 번 더 새기고자 ‘오늘의 세계시민 이야기'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을 소개합니다.
2025년 5월, 세계시민포럼은 ’오늘의 세계시민 이야기‘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에 광주 명예시민 데이비드 돌린저 님을 선정하였다. 그는 미국인이지만, 희생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광주에서 실천한 행동은 5월, 오늘의 세계시민 이야기로 적절하다.
데이비드 돌린저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전남 영암보건소에서 근무했으며,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머물며 민주항쟁을 직접 목격했다. 외국인이었지만 그는 광주 시민들과 함께 항쟁에 참여했고, 이후에도 1981년까지 미군기지 강사로 근무하며 광주와 한국의 민주화운동 상황을 미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렸다. 특히 그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광주 현장에서의 목격담을 담은 인권침해 보고서를 제출하며, 국제사회에 5·18의 진실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5.04.29. 시민일보 요약)
그는 1980년 전남 영암에서 평화봉사단으로 근무하던 중 계엄군의 강경 진압과 헬기 사격 등을 목격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전달했다. (2025.05.14. 연합뉴스 요약)
데이비드 돌린저의 한국 이름은 임대운이다.
2022년에는 회고록 『나의 이름은 임대운』 을 출간하고, 인세 전액을 ‘임대운과 함께하는 오월’ 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기금은 5월의 당사자와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2025년 4월 29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그의 공적을 기려 ‘광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명예시민 선정은 공적 검토, 시정 조정위원회 심의, 광주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세계시민포럼은 그의 용기와 연대의 정신이 오늘날 우리가 실천해야 할 세계시민의 가치임을 기억하며, 그를 2025년 5월의 세계시민으로 소개한다.
▶ 해당 기사 보기: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광주 명예시민됐다 2025.04.29. 시민일보
광주 찾은 데이비드 돌린저 2025.05.14. 연합뉴스
사진 설명
데이비드 돌린저(한국명 임대운) / 광주광역시 제공. 시민일보 정찬남 기자
5·18 민주화 운동 45주년을 나흘 앞둔 14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항쟁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했던 데이비드 돌린저씨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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