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뉴스 클리핑으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 고 마가렛 피사렉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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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계시민포럼은 뉴스 클리핑으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에 마가렛 피사렉(Margaritha Pissarek, 1935.06.09.~2023.09.29.)님을 선정하였다.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헌신한 마가렛 피사렉(한국명 백수선) 간호사의 삶을 기억하고자 한다.

마가렛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 소록도에 파견되어 한센병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고 한센병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한 것 외에도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을 진행하고 결핵병원, 목욕탕 등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 소록도의 천사로 불린 한센인들의 친구였다.

 

전염의 공포로 외국 간호사의 파견이 절실했던 1960년대 국립소록도병원에 가톨릭교회 재속회인 오스트리아 소속 회원으로 두 명의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커와 '마가렛 피사렉이 파견되었다. 당시 28세이던 마가렛은 공식파견 기간(1962-1970)이 끝난 이후부터 간호사 자원봉사자로 헌신하며 200570대의 나이로 소록도를 떠나던 당일 아침까지 조건 없이 한센병 환자와 그 자녀를 돌보았다. 마리안느, 마가렛 간호사는 본인들의 건강이 안 좋아져 사람들에게 폐가 될까 조용히 떠났다. 마지막 순간까지 나눔을 실천한 마가렛 피사렉 님을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추모하며 이달의 세계시민으로 기억하고자 한다.

 

세계시민포럼은 매일 보내는 뉴스 클리핑에 소개되는 인물 중에서 한 분을 선정하여 그 업적을 한 번 더 새기고자 이달의 세계시민을 소개합니다.

뉴스 클리핑으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을 통해 국내 언론(인터넷 신문 포함)에서 소개된 인물을 기억하고 세계시민정신을 확산해 가고자 매월 지속해서 선정합니다.

 

해당 기사 보기 : 일요시사, <이슈&인물> ‘소록도 천사마가렛 피사렉, 김민주 기자 (마가렛 피사렉이 영면에 든 929일을 기억하고자 10월 기사에서 선정)

 

 

사진 설명

1. 마가렛 피사렉(왼쪽)와 마리안느 스퇴거(오른쪽), 사진: 고흥군

2. 2016년 다큐 제작팀과 만난 마리안느(왼쪽)마가렛(오른쪽), 사진: 김재옥 제공, 연합뉴스 기사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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