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계시민 합창단’ 무대를 준비하는 재한몽골학교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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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세계시민포럼 음악교육프로그램 매니저)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이 지원하는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의 <합창> 프로그램이 재한몽골학교에서 이혜정(지휘자), 조현정(아동음악교육자), 김태은(피아니스트)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고 있다.

환경과 관련된 노래를 배우며 환경보호에 대한 세계시민의 관심과 실천이라는 주제를 다루었고, 한국민요 등 민속음악의 의미를 통해 문화 다양성 존중의 중요성을 음악으로 공감할 수 있는 수업을 기획하였다.

합창곡으로 왜 이렇게 덥지아리랑외에도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마법의 성을 새롭게 배우며 오는 129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는 세계시민포럼 온--온 페스티벌 2023’에서 세계시민 합창 단원으로 서게 될 공연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혜정 강사는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협동하여 합창 무대를 해내려는 의지를 보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연습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함께 인내하며 완성한 작품을 무대에 선보일 때는 큰 성취감을 느낄 것입니다.”라며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했을 때 합창을 통해서 얻은 자기 확신으로 어려운 과정도 즐기고 인내하며 사회 구성원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재한몽골학교 장상윤 교감 선생님은 지난해 세계시민포럼 페스티벌에서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그렇게 합창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처음 보았기 때문입니다. 계단을 뛰어다니고 운동장에서 소리 지르며 공을 차던 철부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며 자신감 있게 합창 공연을 해내는 모습을 보니 내가 이 아이들을 잘못 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견했습니다. 합창은 서로 다른 너와 나를 하나 되게 만드는 신기한 무지개이며, 초롱초롱한 눈빛과 자신감을 느끼게 하는 마법 같기도 합니다. 장난기 많은 철부지 아이를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차근차근 이끌어 주시는 합창 강사님들과 세계시민포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올해의 공연무대에도 기대감을 표현했다.

 

 

 

사진 설명

1. 이혜정 강사의 지휘에 집중하며 연습 중인 합창 단원들 (재한몽골학교 B1 강당, 2023.09.06)

2. 조현정 · 김태은 강사와 파트 연습 중인 모습

3. 공연할 곡을 즐겁게 배우는 단원들

4. 재한몽골학교 합창1학기 단원과 강사의 마지막 수업 기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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