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스토리텔링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의 만화 이야기
09-21
배서영(세계시민포럼 미술교육 프로그램 매니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 ‘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 만화’ 수업이 종로구가족센터 가족들을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8주간 교육 강사 현상규 작가(만화가)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종로구가족센터 수업의 경우 자녀 중 형제와 자매 및 엄마와 아빠가 모두 참여하는 가족 등 다양한 형태로 모집되어,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다양성 존중의 이유와 의미를 이해하는 세계시민교육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8회기 수업은 부모-자녀 간 서로를 설명하는 인물 드로잉에서 시작하여 캐리커처 작업으로 이어진다. 서로를 바라보고 관찰한 후 강사는 아이가 부모님을 인터뷰해 보도록 유도한다. 부모는 스토리텔러가 되어 자신의 유년 시절 이야기와 기억나는 고향의 모습에 대해 자녀에게 들려준다. 자녀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상상의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투영된 주인공 아이가 타임머신을 타고 유년 시절 부모에게 찾아가는 스토리텔링 만화이자 공동 창작 작업으로 진행된다.
‘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 만화’는 ‘가족’이라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미술을 매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가족 참여형 수업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며 우리 사회 속 건강한 세계시민이자 가족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고자 기획하였다.
사진 설명
1. 캐리커처 작업을 하는 자매의 모습 (종로구가족센터 3층 공동육아나눔터, 23.09.16.)
2. 완성한 캐리커처를 함께 감상하는 모습
3. ‘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 만화’ 현상규 작가님과 참여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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