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따로 또 같이, 〈다+온센터〉 학생들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08-25
배서영(세계시민포럼 미술교육 프로그램 매니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이 교육 강사 노승표 작가(현대미술)와 황예랑 작가(현대미술)가 서울시교육청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다+온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디오라마 클레이 애니메이션’ 수업의 완성작을 공유한다.
창의미술프로그램의 ‘디오라마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공동 작품 제작을 위한 모둠별 협업과 개별 작업이 병행되는 구성이었으나, 소규모로 진행된 다+온센터 수업의 경우 학생들은 개별 작품 제작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주제 선정을 위한 자율 토론부터 콘티, 조형 작업 및 스톱 모션 촬영 작업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개별 작품 제작으로 작업이 진행되면서도 학생들은 서로의 주제와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따로 또 같이’ 수업에 참여하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갔다.
다+온센터 학생들이 완성한 ‘디오라마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세계시민포럼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3 창의미술] 디오라마 클레이 애니메이션 (다+온센터)_유튜브 바로가기
〈토끼 세 마리와 까치〉 00:10~00:55, “이현주”
토끼 세 마리가 사는 숲속에 뱀이 나타나, 알을 품은 나무 위 둥지를 위협하자 까치가 뱀을 내쫓아 평화를 숲을 지킨다.
〈물고기와 해파리〉 1:00~1:22, “이은혜”
바닷속 물고기가 거대 위협에 맞설 수 있도록 해파리 친구가 도와준다.
〈악어의 무서움〉 1:25~2:02 , “박치욱”
평화로워 보이는 숲이지만, 그 안에서는 토끼와 곰 사냥을 나온 인간을 악어가 잡아먹는다.
〈호랑이와 불가사리와 물고기 이야기〉 2:06~2:52, “오우빈”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어항 속 물고기를 도와주던 불가사리, 하지만 모두가 결국 죽음에 이르러 함께 천사가 된다.
〈먹이사슬〉 2:55~3:33, “유가영”
거북이는 뱀에게 잡아먹히고 뱀은 사람에게 잡아먹히고 사람은 사회에게 잡아먹힌다.
8주간의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한' 다+온센터' 학생들의 집중력과 관찰력 그리고 포용적 세계시민으로 서로 간 소통과 공감의 과정을 바탕으로 작업을 완성하였다.
수업을 진행한 교육 강사인 노승표 작가는 “다+온센터 수업의 사례는 학급 분위기와 참여자의 태도가 결과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세계시민교육 현장의 모범 사례였다”고 이야기하였다.
사진 설명
1. 콘티를 제작하는 학생의 모습
2. 콘티를 바탕으로 조형 제작 중인 모습
3. 스톱 모션을 촬영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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