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가현펠로우쉽’ 가현장학생에게 2학기 장학금 전달과 보내온 감사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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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세계시민포럼 운영관리실장)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은 822일 가현장학생 1기 장학생과 오찬을 함께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석한 장학생들과 첫 대학생활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는 편안한 자리였다. 장학생들은 세계시민포럼을 창립한 배경과 이유를 묻고, 지난 장학증서 수여식(23.04.20) 때 받은 임성기 선대 회장님의 책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며 가현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기동 상임대표는 가현장학생들이 앞으로 세계시민정신을 퍼트리는 우리 사회의 리더가 되기를 바라며, 이주 한국인으로 자신의 고유한 역할을 찾아 세계 여러 곳에서 이로운 일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는 가현장학생들에게 삶의 방향성에 대한 격려의 말씀을 하셨다.

 

 

2023 가현장학생 16명 중 4명의 소감문을 전한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23학번 투멩후슬렝입니다.

2014년도 10살 때 엄마를 따라 몽골에서 한국에 오게 되었고, 엄마 덕분에 한국의 매력을 알게 되어 한국에서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비와 생활비에 걱정이 많았던 저는 가현 장학생이란 좋은 기회로 더 나은 교육과 발전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마음에 너무 기뻤습니다. 또한 장학금 수여식 때 가현펠로우쉽의 가현의 의미에 대해서 처음 알았고, 세계시민포럼 대표님께 귀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가현장학생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며 대학교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서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다짐하며 최선을 다해 대학 생활을 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며 현재에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멩후슬렝, 23학번, 연세대학교 사회과학계열-

 

 

안녕하세요? 현재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권알렉산드라입니다.

처음 대학생활을 경험하면서 불안 반 설렘 반인 상태로 첫 학기를 보냈습니다.

가현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학비에 대한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에 공부에 더욱 잘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애정해 온 철학 사상과 국어문법을 공부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과 성장을 위해 맞는다고 생각해온 관념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 진실은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일 수도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교류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입니다.”

- 권알렉산드라, 23학번, 서강대학교 인문학부-

 

 

저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라나입니다.

미술에 관심이 있어 저에게 가장 잘 맞는 미술 분야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애니메이션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큰 감동을 받았고, 사람들에게 기쁨과 영감을 주는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꿈을 위한 제 노력 외에 재정적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한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에서 가현펠로우쉽 장학생이 된 것은 큰 행운이자 많은 어려움 끝에 한국에 온 저에게 정말 특별한 기회이고 운명의 선물 같았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하셨습니다. 가현장학금은 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시작을 만들어주었고, 어머니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장학금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으로 공부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 천라나, 23학번, 중앙대학교 글로벌 예술학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블레싱이라고 합니다

천천히 세상을 바라보며 침착하게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가현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제가 원하던 사회학 공부와 그 외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회비 걱정 없이 영화, 토론, 학술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경험을 했습니다. 2학기에는 더 집중하여 제 꿈인 영화감독을 위한 연출과 편집 관련 공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학비 걱정 등 부담이 컸지만 가현장학금을 통해 저의 미래를 열심히 설계해 나아가게 만드는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세계시민포럼과 가현장학생 후원기업인 한미약품에 대한 감사함 덕분에 하루하루 더 좋은 사람이 되자는 다짐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블레싱, 23학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

 

  

   

사진 설명

1. 가현펠로우쉽 가현장학생 1장학생들과 함께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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