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말] 2022 한 해를 보내는 시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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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동(세계시민포럼 상임대표) 


언제나 연말이 되면 지나가는 한해가 새로웠고, 또 다사다난한 해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역시 코로나로 답답한 세월이었고 또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떠들썩하고, 연말에는 월드컵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간이다. 그리고 가슴 아프게도 이태원에서 축제를 즐기다 많은 젊은 고 다쳤다.

2022년 올 한해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 허물이 있지만 고치지 않는다)라고 정했다는 것을 들었다. 맞는 말이다인류사에 혁신적으로 고친 것도 많지만 불치병이 있다. 왜 인간은 공존해야 살아남을 수가 있는데도 싸우고 파괴하는지... 그리고 인간은 예측력이 생존의 필수임에도 왜 철학은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되는지...

지나는 해, 세계시민포럼은 적은 수의 직원들이지만 성심껏 이 세상에 따스함을 전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노력을 한 해였다. 손에 손잡고 (Hands in Hands), 이제 새해를 맞이하고 태양의 뜨거움이 모든 이의 가슴에 가득 차서 지구촌이 한마음으로 사랑하고 베푸는 세상을 만들어가면 좋겠다.

 

 

 

사진 설명 

1. 2023 세계시민포럼 컬러링 카드(검은 토끼의 해). 일러스트 신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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