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계시민 멘토링 프로그램 〈젓가락 동행〉의 일곱 번째 최종 보고회
06-19
김유림(세계시민포럼 교육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의 협력 프로젝트인 「세계시민 멘토링 프로그램 ‘젓가락 동행’」이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독립연구 대학생 멘토와 다양한 문화권 청소년 멘티가 젓가락처럼 함께하며, 한 학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삶의 정서를 나누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2022년 1학기부터 지금까지 총 231명(멘토 96명, 멘티 13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5년 1학기에는 멘토 15명이 김성일 교수와 이영민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활동했고, 멘티 19명은 러시아대안학교 노아네와 재한몽골학교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6월 15일 개최된 최종보고회는 1부 조별 PPT 발표로 시작되었으며, 러시아 대안학교 노아네 대표인 임현숙 대표의 소감, 그리고 4회 이상 활동에 참여한 멘토·멘티들의 수료식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명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PD 교수가 세계시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며 1부를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조별 영상 발표와 지도교수 두 분의 총평이 이어지며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았다.
임현숙 러시아대안학교 노아네 대표는 소감을 통해 “세계시민을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큰 발전이라 생각하며, 전 세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삼고 이에 발맞춰 시도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고 생각한다.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 사회 안에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기반을 마련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처럼 의미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이끌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기동 세계시민포럼 상임대표는 ”멘토와 멘티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젓가락처럼 함께할 때 의미가 있다. 멘토와 멘티에게는 관계와 사회·문화 지식을 쌓는 중요한 기회이며, 세계시민교육은 마음을 열고 서로 돕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젓가락 동행에 참여한 멘토들은 조별로 기후 변화와 긴급조치, 문화다양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탐방 활동을 펼쳤다. 멘토와 멘티는 서울공예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고, 멘티 학생들이 희망했던 놀이공원도 함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체험했다. 해방촌 신흥시장 골목 탐방, DIY 키링 만들기, 자연 속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자연에 대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공감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젓가락 동행’은 앞으로도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멘토들과 멘티들이 서로 연결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나아가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 설명
1. 젓가락 동행, 최종보고회 기념사진 (2025.06.15. 경희대학교 청운관 앞)
2. 조별 활동을 발표하는 1조의 모습(2025.06.15. 경희대학교 청운관 309호)
3. 조별 활동을 발표하는 2조의 모습
4. 조별 활동을 발표하는 3조의 모습
5. 조별 활동을 발표하는 4조의 모습
6. 격려사를 전하는 세계시민포럼 배기동 상임대표
7. 세계시민포럼 배기동 상임대표와 경희대학교 멘토 이채영의 수료식 모습
8. 세계시민포럼 배기동 상임대표와 재한몽골학교 멘티 장치브 나랑하탕의 수료식 모습
9. 2부 영상 발표 시간, 영상을 감상하는 멘토·멘티와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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