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오늘의 세계시민 뉴스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 이야기’, 故 사애리시 선교사님
04-22
※ 세계시민포럼에서 발송하는 <오늘의 세계시민 뉴스>에 소개된 기사 중, 세계시민정신 실천에 앞장선 인물을 조명하는 ‘오늘의 세계시민 뉴스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25년 4월, 세계시민포럼은 오늘의 세계시민 뉴스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 이야기에 故 사애리시 선교사님을 선정하였다.
故 사애리시 선교사님의 영어 이름은 ‘앨리스 하몬드 샤프(Alice H. Sharp)’다. 남편의 성인 ‘샤프’를 따 사(史)씨가 됐고, ‘사랑의 이치를 베푼다’라는 뜻에서 ‘애리시(愛理施)’란 이름을 썼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1900년 말에 미국 감리교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교육에도 정성을 쏟았다. 공주에 명선학당을 세워 여자아이를 모아 교육을 했고, 나중에 영명 여학교가 됐다. 충청 전역을 통틀어 근대식 여성 교육의 시초였다.
그녀는 선교차 들렀던 목천군 이동면의 지령리 교회에서 한 소녀를 만났다. 여러 차례 오가며 소녀가 똑똑하고 신앙심이 있음을 확인했다. 그 소녀에게 영명 여학교에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놓았다. 그 소녀의 이름이 바로 유관순이다. 故 사애리시 선교사가 키워낸 여성 인재는 유관순뿐만 아니다. 해방 후 자유당 정부에서 장관을 역임하고 중앙여자대학교(중앙대 전신)를 설립한 임영신, 한국 최초의 여성 경찰서장 노마리아, 한국 감리교 최초의 여성 목사인 전밀라 등 다수다. 1940년 일제가 선교사 강제 추방령을 내려 69세 때 한국을 떠났고,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은퇴 선교사요양원에서 101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 해당 기사 보기: "그 女선교사 없었다면 유관순 열사가 있었을까" 2025.04.11.
사진 설명
1. 1902년 세워진 공주 제일교회의 최초 예배당 사진이 교회 벽면에 걸려 있다. 오른쪽은 사애리시 선교사와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다. (출처: 중앙일보 백성호 기자)
2. 영명 여학교에 다니던 여학생들의 모습이다. 흰 동그라미가 사애리시 선교사, 노란 동그라미가 당시 재학 중이던 유관순의 모습이다. (출처: 중앙일보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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