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제8회 세계시민포럼 ‘온-온-온 페스티벌 2024’ : [2부] 공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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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세계시민포럼 음악교육부 매니저)
2024년 12월 14일(토)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개최된 제8회 세계시민포럼 ‘온-온-온 페스티벌 2024’가 [1부] 세계시민포럼의 ‘세계시민, 우리 조금 더 가까이!’에 이어 [2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소통과 공감의 세계시민 어린이’를 주제로, 세계시민 뮤지션 밴드 ‘차세대’의 특별공연과 ‘세계시민 오케스트라’와 ‘세계시민 합창단’의 무대가 현장 관객과 유튜브로 참여한 세계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한 세계시민 시상식과 세계시민사회 만들기 운동 ‘만인손 프로젝트’ 발대식이 함께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밴드 ‘차세대’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의 플루트·바이올린(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피아노(재한몽골학교), 타악기(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그리고 합창(서울구로남초등학교) 단원이 선보인 공연 사진을 공유하며, 음악을 통해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전한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문화와 세대 간 소통을 바탕으로 공감과 다양성 존중의 세계시민정신을 전한 초청 뮤지션 밴드 ‘차세대’의 특별공연으로 막을 연 ≪제8회 세계시민포럼 ‘온-온-온 페스티벌 2024’≫ 2부 무대
*밴드 ‘차세대’(세계시민 뮤지션으로 초청)는 ‘당신들의 다음 세대’라는 의미를 담아 음악으로 다양한 문화와 세대를 연결하며 경계를 넘어서는 대중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악광무>(작사 오용택, 작곡 이찬희, 편곡 차세대), <아들>(작사작곡 이찬희), <뜀틀>(작사작곡 남고래, 편곡 차세대), <무슈킴>(작사 오용택, 작곡 이찬희, 편곡 차세대), <블루자이언트>(작사작곡 이찬희, 남고래, 이준형)를 선보였다.
밴드 ‘차세대’와 ‘세계시민 합창단’이 함께한 <저 들 밖에 한밤중에 & 울면 안 돼> 협연 무대
특별공연이 끝난 후, 밴드 ‘차세대’와 ‘세계시민 합창단’의 기념사진
마림바 듀오 <Under the Sea>와 스네어 드럼 <Duet for Drum>을 연주하는 윤가인, 신알리나
첫 번째로 연주한 <Under the Sea>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의 대표적인 OST로, 마림바 특유의 따뜻하고 맑은 음색으로 원곡을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로 이어진 스네어 드럼 난타 <Duet for Drum>은 스네어 드럼의 다채로운 음색과 리듬감을 선보이며, 두 단원의 완벽한 호흡으로 타악기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바람의 빛깔>을 아름다운 이중주로 연주하는 플루트 단원들
<바람의 빛깔>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Pocahontas)의 주제곡으로, 플루트의 맑고 섬세한 음색과 하모니가 어우러져,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자연과 인류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아름답게 전달했다.
바이올린 단원과 교육 강사가 함께 연주한 <브람스 왈츠>
<브람스 왈츠>는 독일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가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왈츠 모음곡 중 하나로, 이날 무대에서는 바이올린의 깊고 풍부한 음색이 선생님과 제자의 조화로운 하모니와 어우러져 화합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왈츠>, <미뉴에트>, <달빛의 노래>를 연주한 피아노 단원들의 연탄곡 무대
첫 번째로 연주한 <왈츠>는 하인리히 볼파르트(Heinrich Wohlfahrt)의 작품으로, 피아노 단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앙상블이 춤추는 듯한 선율 속에서 조화와 화합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두 번째 곡인 영국 작곡가 알렉산더 레이나글(Alexander Reinagle)의 <미뉴에트>는 우아한 3박자의 춤곡으로, 단원들의 조화로운 앙상블이 고전적 아름다움과 기품을 한껏 드러냈다.
세 번째로 연주된 박영난 작곡의 <달빛의 노래>는 고요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을 음악으로 담아내며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하쿠나 마타타>와 <다 잘될 거야>를 부르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세계시민 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
첫 번째로 연주된 박수연 작곡의 <하쿠나 마타타>는 스와힐리어로 '걱정하지 마'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곡으로, 모든 어려움과 불안을 내려놓고 현재를 즐기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단원들의 힘찬 목소리로 전달했다.
두 번째 곡 <다 잘될 거야>는 윤학준 작사·작곡의 노래로, 다양한 문화와 언어,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함께 나아갈 때 진정한 희망이 이루어진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합창 단원들의 하모니를 통해 선사했다.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하며 존중과 다양성의 의미를 전달한 플루트와 바이올린의 앙상블 무대
<인생의 회전목마>는 히사이시 조(Joe Hisaishi)가 작곡한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로, 공동체 속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바라보고 존중하며 그 안에서 밝게 빛나는 순간들을 축복하자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감동적으로 전한 무대였다.
세계시민 오케스트라와 세계시민 합창단이 함께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2019년 발매된 ‘DAY6’의 미니 5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휘자 이혜정이 세계시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되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소중한 순간들을 한 페이지씩 채워가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시작을 노래한 이 곡은, 모두가 함께 쓰는 한 페이지가 세상을 더욱 밝고 아름답게 채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세계시민포럼과 함께하는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한 세계시민 시상식
*세계시민포럼 이사장 상, 한성백제박물관장 상,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 상, 한미약품(주) 상, 한미약품(주) 부인회 상, 세계시민포럼 상임대표 상
세계시민사회 만들기 운동 ‘만인손 프로젝트’의 발대식을 선포하며,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손길이 모인 일만 명의 손도장이 화합의 상징이자 깊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전하는 세계시민포럼 배기동 상임대표의 말씀
모두 손바닥을 보이며 ‘만인손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여하는 객석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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