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경북 의성, 다문화 대안학교 ‘다인학교’ 사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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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학교는 세계시민포럼의 지정기탁사업 대상기관으로 한미약품의 후원금으로 학교 시설비 및 교육비와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다.

 

다인(多仁)은 경상북도 의성군의 지명이다.

이곳에서는 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정서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이 있다. 다인학교는 이 아이들이 한국인으로 뿌리를 내리며 어진 사람으로 자라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워진 이주배경(다문화)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이다.

 

다인학교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주배경학생과 한국인이지만 부모님의 이주로 인해 다양한 문화권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행복하게 공부하고, 자신의 꿈을 발견하며 그 꿈을 편견 없이 펼쳐가기를 소원하며 설립되었다.

 

다인학교는 이주배경가정 아동과 청소년 교육지원, 부모교육, 다양성존중 세미나 개최, 이중언어교육 지원, 직업교육, 특기·적성 개발 교육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아동 및 청소년과 그 가족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이 일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주배경가정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과 실제적인 교육지원프로그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함과 다채로움으로 차별과 편견 없는 행복한 배움이 즐거운 학교가 되길 바란다.

 

 

 

사진 설명

1. 방과후 태권수 수업을 하는 학생들 (사진: 다인학교 제공)

2. 직접 농사일하는 학생들

3. 목공 기술을 실습 중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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