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서영(세계시민포럼 미술 프로그램 매니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은 ‘미술’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 간 소통과 교류의 방식으로 보다 포용적 사회 구성에 기여하는 건전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UNESCO 교육 지침서에서 제시하는 세계시민교육을 바탕으로, 학습자 연령대에 따라 교육 목표 및 지향점을 유용하게 적용하여 창의성이 강조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나아가, 사회적 의사소통 핵심 수단으로 미술을 이해하는 동시대 시각예술작가가 직접 강사로 교육 현장에 참여하는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다원주의적 소통의 실천으로 미술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시민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외국인 및 이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 공립초등학교 정규 수업으로 편성 운영된다. 이주배경 및 소외계층 관계기관의 신청서 접수를 통하여 대면/비대면 교육 지원이 이루어진다.

2023년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디오라마 애니메이션〉, 〈예술과 동행하는 세계여행〉, 〈아이와 함께 만드는 이야기 만화〉 대면 수업과 〈공공의 미술, 재생하는 사물〉, 〈낱말, 미술, 잇기〉 비대면 수업이 개설되어있다. 그 외, 청소년 방학 특별 프로그램 및 워크숍은 추후 참여자 모집 안내로 공지될 예정이다.

(사)세계시민포럼이 운영하는 공유개념의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는 문화 다양성이 대두되는 동시대 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한 공존의 가치 실현하는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자 설립되었다.

사진 설명

1. 〈예술과 동행하는 세계여행〉 수업 참여 중인 평택 도곡초등학교 학생들

2. 2022년 청소년 방학 특별 프로그램 교육 현장

3. 의견 교환 중인 평택 송신초등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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