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사람] ‘2021 세계시민 그림그리기 공모’ 최우수상 수상자 임영

04-14

38fcc2831ed48f8b1669b8122de6005f.jpg
c8350c88aefbf863a47984576fa30333.jpg
82007b51483e0167e5b2bf8c0ddf4654.jpg
02181bd98de0558687bf9dc7d0ff28b2.jpg
 

2021년에 세계시민포럼에서 진행한 '2021 세계시민 그림그리기 공모'에서 공동 최우수상을 받은 임영 학생에게 세계시민포럼의 박은주 기획팀장이 수상 소감과 함께 임영 학생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인터뷰는 2022년 2월 21일 월요일, 그림그리기 공모 수상작 전시인 <우리는 온 아이들>의 개막식이 끝난 후 전시가 열리고 있는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진행되었다.



박은주세계시민포럼 그림공모전 개막식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소개 부탁해요.

 

임영저는 장곡초등학교를 다니는 예비 3학년 임영입니다우리 가족은 아빠엄마동생 네 식구에요.

 


박은주임영 학생이 출품한 두 작품을 전시장에서 봤는데요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시골 풍경을 그려준 것이 인상적이었어요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설명해주겠어요?

 

임영친할아버지가 사시는 고창에 갔을 때랑외할머니가 사시는 키르기스스탄에 갔을 때 엄청 즐거웠어요그래서 좋아하는 가족이 사는 한국의 시골풍경이랑 키르기스스탄 집 풍경을 그렸어요친할아버지 동네는 산이 많고 연기 같은 노을이 예뻐요할아버지랑 같이 다니면서 배추밭에서 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인사했어요그리고 지나가는데 공장에서 -하는 소리가 났어요기억나는 것이 많아요!

키르기스스탄 할머니네 갔을 때는 가족이 모여서 수박을 먹었는데한국 수박보다 달고 맛있었어요같이 마당에 앉아서 많이 웃었어요마당에 할머니가 키우는 꽃들이 참 예뻐요수박 먹으면서 그 때처럼 같이 얘기하고 싶어요.

 


박은주임영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림 속 밝은 표정의 가족과 사람들이 정겹게 느껴져요작년 12월 23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최우상을 받았잖아요상 받으러 엄마랑 아빠랑 같이 왔을 때 어땠는지 궁금해요.

 

임영너무 떨렸어요그런데 아빠랑 엄마가 꼭 안아줘서 괜찮았어요상 받고 나서 기분이 좋았어요그리고 처음 가본 박물관이 너무 좋았어요전시 보러 박물관에 또 가고 싶어요.

 


박은주멋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임영 친구의 모습이 기대되는데요평소 무엇을 할 때 기분이 좋아요?

 

임영피아노 칠 때랑 그림 그릴 때가 좋아요계속 그림 그리고 싶어요지금 기분이 너무 좋고또 상 받고 싶어요!

 


박은주여기 전시장에 있는 그림을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할머니는 못 보셔서 아쉽네요앞에 계신다고 생각하고 외할머니께 인사드려 볼까요?

 

임영 : “할머니 저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최우수상 받았어요코로나로 지금 할머니 만나러 못가지만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할머니 사랑해요!”



사진 설명

1. 임영의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압둘 나히드와 임영

2. 작품 앞에 선 임영

3. 임영 <한국의 시골 풍경>

4. 임영 <키르기스스탄의 집 풍경>

 

 #세계시민포럼 #Global_Citizenship_Forum #임영 #세계시민_그림그리기_공모 #최우수상 #키르기스스탄 #도종환_국회의원 #유네스코_아시아태평양_국제이해교육원 #다문화 #다문화가족 #이주민 #우리는_온_아이들 #We_r_ON_ON_ON_Kids #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