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음악교육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2025년 상반기 <심포니 오브 주니어> 오케스트라 수업 운영
07-24
김병로(세계시민포럼 음악교육부 매니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음악교육부는 올해에도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함께 이주 배경 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인 <심포니 오브 주니어>를 이주 배경 청소년과 함께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돼 온 동대문구가족센터의 대표적인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길러오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수업은 2월 27일 오디션을 시작으로, 3월 5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7월 말까지 수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7월 9일부터는 본격적인 합주 수업이 시작되었으며, 8월에는 여름방학을 활용한 집중 특강이 예정되어 있어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마다 파트별 수업이 먼저 진행되었으며, 오케스트라는 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첼로·플루트 총 4개 파트로 구성되었다. 지휘는 허정안 선생님이 맡았고, 1바이올린은 배단휘 강사가 7명, 2바이올린은 정예빈 강사가 7명, 플루트는 홍예은 강사가 7명의 단원을 지도하였다. 첼로 파트는 권가영 강사 지도로 3명의 단원이 참여하였으며, 총 24명의 단원이 함께하고 있다.
단원들의 출신 국가는 중국(13명), 일본(4명), 캄보디아(2명), 몽골(2명), 베트남(1명), 필리핀(2명)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이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문화적 다양성과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1학기 합주곡으로는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대표곡들을 중심으로 메들리로 구성한 곡을 선곡하여 학생들이 친숙한 멜로디를 통해 악기별 역할을 익히고 함께 조화로운 연주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 과정에서는 신규 단원과 기존 단원, 저학년과 고학년 간의 실력 및 이해도 차이로 인해 수업 몰입도에 편차가 있었지만, 파트별 맞춤 지도와 세심한 조율을 통해 안정적인 수업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장진희 동대문구가족센터 담당자는 "<심포니 오브 주니어>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아 존중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악기 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점차 자신감을 느끼고,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을 실현하는 음악교육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라며,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세계시민포럼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세계시민포럼은 <세계시민 청소년 드림 오케스트라> 창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대문구가족센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계시민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설명
1~2. 허정안 지휘자와 강사들과 어울려 합주하는 단원들(2025.03.05. 동대문가족센터)
3. <심포니 오브 주니어> 오디션에 선발된 학생들과 오리엔테이션 중 지휘자 강사 소개
4~6.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파트 연습을 진행하는 단원들과 교육 강사
7. 동대문가족센터 개소 20주년 가을밤 음악회 현장(2024.10.25. 경동시장 신관 4층 옥외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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