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은 2025년 3월 25일, 서울대동초등학교와 세계시민교육 및 문화예술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서울대동초등학교 (교장 김선희)는 1980년 개교한 공립 초등학교로, ‘세계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대동어울림교육’을 학교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웃음이 싹트는 건강한 학교, 학부모의 신뢰가 꽃피는 든든한 학교, 교사들의 보람이 열매 맺는 신명 나는 학교,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꿈꾸고, 참되게 배우며, 바르게 자라서, 더불어 나누는 행복 교육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2025년도에는 20개 학급에 약 330명의 학생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교육 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동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약 71%인 학교로, 진정한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문화 교육 선도 학교입니다. 다문화 연구학교, 다문화정책 학교를 비롯하여 문화예술 교육, 이중언어 교육, 생태 전환교육, 스포츠 가치를 실현하는 선진 운동부 운영, 아침 체육 활동(축구, 풋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 예비학교’에서는 입국 초기 학생을 위한 한국어·한국 문화 집중 교육을 시행하고, ‘이중언어 교실’을 통해 언어 장벽을 넘어서는 교육 실천을 이어가는 등, 대동 어린이들은 꿈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시민포럼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교육부의 교과 프로그램을 서울대동초등학교 5학년의 정규 수업으로 운영합니다.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기르고, 다양성 존중의 문화 감수성을 키워나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실현함으로, 다문화 현장의 실천성과 예술교육의 만남을 기반으로 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이 문화 다원주의를 이해하는 포용적 세계시민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사진 설명

1. 배기동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 대표와 김선희 서울대동초등학교 교장의 업무 협약식 (2025.03.25. 서울대동초등학교 교장실)

2. 서울대동초등학교 본관 건물 앞에서 배기동 대표와 김선희 교장(2025.03.25. 서울대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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