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계시민 멘토링 프로그램 〈젓가락 동행〉의 여섯 번째 최종보고회
12-24
최재호(세계시민포럼 운영관리실장)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의 협력 프로젝트로 3년째 학기마다 진행되고 있는 「세계시민 멘토링 프로그램 ‘젓가락 동행’」은 경희대학교 독립연구대학생과 다양한 문화권의 청소년이 젓가락 한 벌처럼 동행하는 자율적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함께 성장해 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22년 1학기부터 총 197명(멘토 81명, 멘티 116명)이 참가하였으며, 2024년 2학기 멘토 26명은 김성일 교수와 정현경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멘티 30명은 서울시교육청 서울 다문화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광양고・영락 의료 관광고・서울관광고・성심여고・중경고・신림고・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와 한빛 마중 교실 멘티, 노아네 러시아학원 소속 멘티, 재한몽골학교 소속 멘티가 참여하였으며,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이번 학기 활동은 멘토와 멘티의 친밀도가 넘치는 활동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월 8일에 개최된 최종보고회는 김진해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학장의 환영인사로 시작하여 7개 조의 발표에 이어 배기동 세계시민포럼 상임대표의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는 런치박스와 간식을 편하게 즐기며 조별로 서로 친해진 멘토와 멘티의 마지막 대화의 시간이 되었다. 단체사진
촬영으로 공식적인 행사는 끝이 났지만 멘토와 멘티들을 다시 만날 약속을 하며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어색했던 첫 만남이었던 오리엔테이션에서 최종보고회까지, 반소매 옷을 입고 시작해서 패딩을 입고 마무리를 한다는 한 멘토의 말처럼 서로가 노력해 온 시간이 최종 보고회에서 온전히 결실로 이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환경을 주제로 한강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플로깅을 하고, 멘티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차이나타운을 방문한 조, 이민사박물관을 관람하며 디아스포라에 대해 생각해 본 조,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친환경・재활용 사용을 실천한 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축제와 공원을 즐기고 놀이공원에서 친밀감을 높이고 멘티의 관심 주제로 활동한 조 등 영상 자료도 준비하여 여러 언어 자막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했다.
그동안 ‘젓가락 동행’에 참여한 250명이 넘는 세계시민 청소년과 앞으로 참여할 멘토와 멘티가 지속적 관계로 연결되는 자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사진 설명
1. 젓가락 동행, 최종보고회 기념사진 (2024.12.08. 경희대학교 청운관 앞)
2. 조별 활동을 발표하는 모습(2024.12.08. 경희대학교 청운관 강의실)
3. 세계시민포럼 배기동 상임대표의 수료증 전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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