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세계시민포럼은 뉴스 클리핑으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에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을 선정하였다.

문길주 센터장은 90년대 광주노동건강상담소를 시작으로 노동자 인권보호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세계시민정신을 실천해 왔다.

2020년 개소한 전남노동권익센터의 센터장을 맡으며 특히 이주노동자 등 취약노동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지원을 위해 관련 상담과 권리구제 및 청소년·청년 대상 실태조사와 권리보호·증진사업을 추진하며 평등한 세계시민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2012년부터 여러 기관에 제안한 '작업복 세탁소'는 2019년 ‘노·사·민·정’ 형태의 작업복 세탁소가 김해를 시작으로 여러 지자체로 확산해 가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다. 이주노동자가 젓가락 사용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고 '포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야외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두꺼운 옷과 작업복을 필요로 하자 '의류(작업복)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개선해 왔다.

※ 세계시민포럼은 매일 보내는 뉴스클리핑에 소개되는 인물 중에서 한 분을 선정하여 그 업적을 한 번 더 새기고자 ‘뉴스클리핑으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을 소개합니다.

‘뉴스 클리핑으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을 통해 국내 언론(인터넷 신문 포함)에서 소개된 인물을 기억하고 “세계시민정신”을 확산해 가고자 매월 지속해서 선정합니다.

▶ 해당 기사 보기 : 경향신문, 이주노동자에 ‘작업복 나눔’ 운동...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 “장롱 다이어트로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세요”, 박용필 기자, 2024.10.11.

사진 설명

1.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의 인터뷰 모습 (경향신문 해당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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