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진(세계시민포럼 음악교육부 매니저)

제7회 세계시민포럼 ‘온-온-온 페스티벌 2023’(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 2023.12.9.) 2부 공연 프로그램을 세계시민포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소통과 공감의 세계시민 어린이’를 주제로 기획되었던 공연은 플루트 단원들의 3중주를 시작으로 세계시민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타악기 단원의 연주와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고, 마지막에는 모든 단원이 함께 <마법의 성>을 연주하며 페스티벌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한 모든 세계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영상은 열 번째 무대까지 35분 정도이며, 이 중 일부를 소개한다.

오는 12월 14일(토)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개최될 세계시민포럼 ‘온-온-온 페스티벌 2024’에서의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공연을 위해 연초부터 주제 및 내용 등 장기적 기획 중이며, 단원들은 매주 수업하며 교육 강사의 지도로 실력을 향상하고 있다.

음악교육부는 교과별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단원 간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 〈피아노〉 작은음악회: 재한몽골학교, 2024.04.29. (음악실)

* 〈합창〉 작은음악회: 서울구로남초등학교, 2024.07.02.~07.03. (음악실)

* 〈플루트〉, 〈바이올린〉 작은음악회: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2024.07.19. (센터 1층)

곧 여름방학을 맞아 작년 영상을 ‘다시보기’ 하며 받았던 응원의 박수와 함성의 순간과 공연이라는 열매를 맺기까지 수고스러웠던 시간을 함께 기억하여 올해 연말의 공연까지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 [2023 GCF Festival]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공연영상 바로가기

사진 1. 첫 무대는 유진, 윤명호, 프레이즈가 연주한 플루트 3중주 <카르멘 서곡>(00:08~03:02)으로 2부 공연의 포문을 열였다. 경쾌한 리듬과 ‘투우사의 노래’ 선율로 플루트의 조화를 선사하며 용맹스러운 투우사처럼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단원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 2. 합창 단원들은 <왜 이렇게 덥지?>(12:25~14:43)와 <아리랑>(14:44~19:00)을 맑고 순수한 목소리와 앙증맞은 율동,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로 세계시민으로서 환경을 보호하고 문화 다양성 존중의 메시지를 노래로 전달하였다.

사진 3. 5명의 타악기 단원이 연주하는 드럼 테두리와 옆면을 활용한 화려한 테크닉, 역동적인 리듬과 모션의 난타 공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악기 단원들은 <드럼 앙상블>(19:00~22:11) 연주로 타악기의 다양한 연주법을 선보이며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존중과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 4. 세계시민오케스트라 단원이 연주한 <아름다운 나라>(22:12~27:37)는 바이올린과 플루트 단원들이 앙상블로 배경은 서로 다르지만, 이 땅에 사는 우리는 모두 하나 된 세계시민이라는 메시지를 심어주었다.

사진 5. 2부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세계시민오케스트라 단원이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27:38~29:55)를 연주한 후,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합창단이 무대와 관객석 사이에서 한마음으로 <마법의 성>을 부르며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모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희망의 노래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 설명

1. 유진, 윤명호, 프레이즈의 플루트 3중주 <카르멘 서곡> 연주 모습

2.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합창 단원의 공연 모습 (김태은 강사 지휘)

3. 타악기 단원의 <드럼 앙상블> 연주 모습

4. 플루트 & 바이올린 앙상블 공연 모습

5. 세계시민오케스트라 &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합창 단원의 공연 모습 (이혜정 강사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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