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세계시민포럼은 뉴스 클리핑으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에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하였다.

유덕종 교수는 의사로서 30여 년간 열악한 환경의 아프리카에서 생명 존중의 의료활동과 의료인 교육 그리고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세계시민정신을 실천해 왔다.

1992년 당시 33세의 전문의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1기 정부 파견 의사로 우간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 도입을 위한 병원 설립 추진으로 2002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베데스다 클리닉’이 개원될 수 있었다. 우간다에서의 23년 동안 현지 2,000여 명의 의대생과 100여 명의 내과 전문의를 교육하여 배출하였으며, 2015년에는 에스와티니 기독대학에서 의대 설립 추진 및 학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난민촌 등을 직접 방문하며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 왔다.

현재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에서 의사이자 교육자로 아프리카 의료 시스템 개선과 의료인 양성에 헌신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세계시민포럼은 매일 보내는 뉴스클리핑에 소개되는 인물 중에서 한 분을 선정하여 그 업적을 한 번 더 새기고자 ‘뉴스클리핑으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을 소개합니다.

‘뉴스 클리핑으로 보는 이달의 세계시민’을 통해 국내 언론(인터넷 신문 포함)에서 소개된 인물을 기억하고 “세계시민정신”을 확산해 가고자 매월 지속해서 선정합니다.

▶ 해당 기사 보기 : 이데일리, "아프리카에 희망 전한 유덕종 교수, JW성천상 수상" 유진희 기자, 2024.07.22.

사진 설명

1. 2024 JW성천상 수상자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 (사진=JW중외제약, 이데일리 해당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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