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제7회 세계시민포럼 ‘온-온-온 페스티벌 2023’ : [2부] 공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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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9일(토)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개최된 제7회 세계시민포럼 ‘온-온-온 페스티벌 2023’이 [1부] 세계시민포럼의 ‘지금, 여기, 세계시민’에 이어 세계시민오케스트라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합창단의 공연 무대로 채워진 [2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소통과 공감의 세계시민 어린이’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2부 공연에서는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의 플루트 · 바이올린(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피아노(강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 타악기(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그리고 합창(재한몽골학교) 단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준비해 온 작품들을 하나의 어우러지는 음악으로 현장 관객과 온라인 유튜브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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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시작과 함께 상영된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의 ‘우리들의 디오라마 애니메이션(클레이애니메이션)’ 참여 학생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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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교육 강사 김태은 피아니스트의 축하 무대로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참여 단원들이 순수함을 잃지 않고 서로 화합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주한 <작은 별 변주곡>
*김태은 피아니스트(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교육강사 및 가현 세계시민포럼 펠로우쉽)는 선화예술 중고등학교, 미국 Mannes School of Music에서 피아노 전공 및 한음음악콩쿠르, 국제 건반 음악 콩쿠르, 국민일보·영산아트홀 실내악 콩쿠르 등 다수의 대회 입상 외 International Academy of Music Chamber Competition, Elite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등 수상 경력의 음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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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3중주 <카르멘 서곡>을 연주하는 유진, 윤명호, 프레이즈
<카르멘 서곡>(Carmen Overture)은 조르쥬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Carmen)의 도입부에 연주되는 관현악 곡을 편곡하여 플루트 3중주로 선보였다. 중간에 등장하는 ‘투우사의 노래’ 선율이 용맹스러운 투우사를 표현하듯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단원으로서 위풍당당하게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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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단원과 교육 강사가 함께 연주한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1악장>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는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가 1711년에 작곡한 12개의 협주곡 모음집 《조화의 영감》(L'Estro Armonico) 중 제6번 작품으로, 후기 바로크 콘체르토의 전통적인 리트로넬로 양식과 균형미를 느낄 수 있는 협주곡이다. 이 작품은 총 세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페스티벌 공연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1악장 알레그로(Allegro)를 경쾌하게 연주하며 바이올린 선율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사진 7, 8)
<라데츠키 행진곡>을 힘차게 연주하는 플루트 단원들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ch)은 1848년 요한 슈트라우스 1세(Johann Baptist Strauss I)가 작곡한 곡으로 단원들은 힘차게 전진하는 행진곡풍 리듬과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의 조화를 선사하는 연주를 보여주였다.
사진 9, 10)
<모두 다 꽃이야>와 <다섯 글자 예쁜 말>을 연주한 피아노 단원들의 연탄곡 무대
첫 번째로 연주한 <모두 다 꽃이야>는 류형선 작사, 작곡의 국악 동요로, “아무 데나, 생긴 대로,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라는 노랫말처럼 우리는 모두 존재만으로도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피아노 연주로 전달했다.
두 번째 <다섯 글자 예쁜 말>은 정수은 작사, 임수연 작곡의 동요로,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워요” 등 한 손만으로도 세어 볼 수 있는 아름답고 정겨운 말로 서로를 축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듀오로 연주했다.
사진 11, 12)
<왜 이렇게 덥지?>와 <아리랑>을 부르며 환경보호와 문화 다양성의 메시지를 전달한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합창단 공연
첫 번째 <왜 이렇게 덥지?>는 지구온난화를 다룬 환경 동요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행동들을 재미있는 노랫말로 담아낸 곡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합창 단원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구가 더워진 이유를 함께 생각하고 환경보호에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 곡을 불렀다.
이어 한국 전통민요 〈아리랑〉을 편곡하여 문화 다양성 존중의 중요성을 음악으로 공감하자는 의미를 전하고자 합창단원들과 1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곡을 선보였다.
사진 13)
타악기 단원들의 에너지 넘치는 <드럼 앙상블> 공연
<드럼 앙상블>은 드럼을 위해 HK가 작곡한 창작곡으로, 여러 종류의 드럼 테두리와 옆면 등을 스틱으로 치며, 경쾌한 리듬과 모션으로 다양한 연주법을 보여주는 곡이다. 연주자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만큼 타악기 단원들을 단합을 보여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14)
<아름다운 나라>를 통해 세계시민의 의미를 전달한 플루트와 바이올린의 앙상블 무대
<아름다운 나라>는 2008년 채정은이 작사하고 한태수가 작곡한 노래로,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노래하며 이곳에 사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페스티벌 공연에서는 김태우 작곡가가 편곡한 <아름다운 나라>를 플루트와 바이올린 앙상블로 연주하며, 우리의 배경은 서로 다르지만, 이 땅에 사는 우리는 모두 세계시민으로 하나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사진 15, 16)
세계시민오케스트라의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는 에드바르 그리그(Edvard Grieg)가 작곡한 《페르귄트》(Peer Gynt) 제1모음곡 중 네 번째 곡으로, 익살스러운 주제 선율이 매우 여리게 시작하여 반복을 통해 점차 강해지면서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작품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세계시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이혜정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연주하며 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채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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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의 지휘자 이혜정 교육 강사가 전하는 인사말씀
“ ... 해마다 열리는 페스티벌이지만, 올해도 역시 우리 단원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지도해주신 모든 교육 강사님과 세계시민포럼 관계자분들의 애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 모인 우리 교육생들이 한국에서 경험했던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의 교육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는 세계시민으로서, 또한 최고의 리더로서 사회적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늘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합창단원들이 선창하는 <마법의 성>을 다 함께 부르면서 모든 행사를 마치려고 합니다. 이 곡은 항상 꿈을 가지고 성실히 살아가다 보면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나리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입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늘 마법 같은 일상들이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사진 18, 19, 20)
세계시민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합창단 그리고 모두가 함께한 <마법의 성>
<마법의 성>은 1994년 발매한 ‘더 클래식’ 1집에 실린 곡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진솔한 음악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휘자 이혜정이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위해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되었고, 합창단이 무대와 관객석 사이에서 이 곡을 함께 부르며 단원들과 관객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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