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서영(세계시민포럼 미술교육 프로그램 매니저)

국회 특별전으로 큰 호응을 받아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로 진행하였던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 사례 전시 《세계시민 어린이들의 행복 만들기》가 5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경기도청 로비(1층)에서 이어진다.

창의미술프로그램을 통한 세계시민정신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세계시민 어린이들의 행복 만들기》 전시는 지난 2022년 정규수업으로 운영한 평택 도곡초등학교(전교생 중 약 40% 학생이 외국인 가정 자녀 및 국제결혼가정자녀) 와 평택 송신초등학교(전교생 중 약 28%가 다문화 학생) 다문화특별학급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예술을 통한 세계시민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은 창의미술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3년도 현재 경기도 화성 남양초등학교 정규수업 진행 중)

세계시민포럼은 동시대 한국 사회가 포용적 공존의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을 통한 개인의 가치 발견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교육 지원 사업인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를 통해 '창의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미술프로그램은 창의성 교육을 통한 문화 다양성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지향하며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본 전시는 '소통과 공감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협업을 통한 세계시민교육이 진행된 현장'을 사례로 제시하며 포용성을 지향하는 우리 사회 미래 교육에 새로운 화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 설명

1. 전시 포스터

2.~5. 《세계시민 어린이들의 행복 만들기》 전시 전경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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