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재한몽골학교 학생들, 스토리텔러(storyteller)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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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서영(세계시민포럼 미술 프로그램 매니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프로그램인 <디오라마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재한몽골학교에서 시작되었다

노승표(현대미술 작가) 교육 강사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인 <디오라마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총 10회기로 진행되며, 이번 클레이 애니메이션 수업에서 학생들은 모둠 활동을 통한 협동 결과물을 제작하게 된다. 바다, , 정글 등 모둠별 이야기의 주제를 정한 후, 구성원들은 토론을 통해 스토리보드를 직접 구성한다. 모둠별 이야기는 클레이로 만든 조형 작업으로 구체화 되고 스톱 모션 촬영을 거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최종 상영회에서 모둠별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학생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개인 작업이 공동 작업으로 연계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러(storyteller)가 되어 자신만의 상상을 펼쳐가다가도 친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리스너(listener)가 되어 협력한다. 이러한 교육과정에서 경험하는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와 소통의 상호의존적 관계는 건강한 공동체로 나가는 세계시민정신을 닮아있다.

 

재한몽골학교는 1999년 이주노동자 자녀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몽골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외국인학교이다.

 

 

사진 설명

1. 이야기의 밑그림을 작업하는 모습

2. 스토리보드 구성을 위해 토론하는 학생들

3. 콘티를 바탕으로 조형물을 만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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