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말] 우크라이나 전쟁 일 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재난,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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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동(세계시민포럼 상임대표)

 

금세기 최악의 전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수많은 젊은이의 목숨뿐 아니라 수십만의 사상자와 난민 8백만 명을 넘게 만들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도 5만 명 이상의 사상자와 2백만 명 이상의 이재민을 내어서 세계는 어두운 구름으로 덮여 가는 듯하다. 이 두 거대한 재난을 마주치면서 인간과 인간의 갈등과 재난이 자연의 재난보다도 인류사회를 파괴하는데 그 규모와 강도가 엄청나게 압도적인 것을 본다. 그리고 그 후유증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

결국 인간의 행복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하는 작은 실천으로서 세계시민정신 운동은 이 거대한 인간사회의 갈등과 재난을 치유하자는 것이라기보다도 앞으로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자는 목적이 더 궁극적인 것이다. 모습과 문화가 달라도 인간성을 가지고 서로 이해하고 적은 것이라도 나누는 인간사회가 된다면 인간이 인간을 절멸로 이끄는 위험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에 힘든 날갯짓을 해대는 것이다. 올해도 우리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는 평화의 행복의 작은 씨앗들을 세계 청소년들의 가슴에 심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서로 인생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그 기회를 만들 것이다. 아무리 난세라고 하여도 우리는 평화의 사과나무를 심을 것이다.

 

 

 

사진 출처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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