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세계시민정신을 되새기다: 올림픽, 난민, 문화유산, 공동체

01-26



배서영(세계시민포럼 미술 프로그램 매니저)


지난 123일 개최하였던 제6회 세계시민포럼 페스티벌의 1부인 강연 프로그램을 세계시민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한다. ‘평화공동체그리고 난민을 주제로 피터 스톤 교수, 조현주 박사,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가 초청 강연자로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시대 지구촌 사회의 세계시민정신을 되짚어 본다.



180683e8d8574ba0515e0938b0591979.png
 

 

1. 피터 스톤(Peter Stone) 교수 <우크라이나 사태로 보는 전쟁 중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

- 영국 뉴캐슬대학교(Newcastle University)문화재 보호 및 평화유네스코 석좌 교수이며, 문화재 보호를 위한 국제기구인 푸른 방패(Blue Shield International)위원회 회장으로 활동 중

 

피터 스톤 교수는 해당 강연을 통해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사회 협약의 역사 및 국제기구 등장 배경에 대해 살펴보며, 인간의 보호와 문화재 보호의 불가분성에 대하여 논한다. 문화재 보호는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인본주의적 실천으로, 이를 통해 우리 사회는 다양성의 존중을 비롯하여 개인에게 사회적 동질성 및 소속감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오늘날 전쟁 및 재난 상황 속 문화재 보호는 세계시민이 통합적 사고(정치적, 군사적, 인도주의적)를 통해 고찰해야 하는 중요 화두임을 공유하고 있다.

 

<피터 스톤 교수 강연> 유튜브 바로가기


 




 

4ba9dd2073309f014517f48dfb2c5626.jpg
 



2. 조현주 박사 <세계시민과 올림픽 정신, 그리고 난민>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 연구위원이자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국제 스포츠전략위원회 자문 위원으로 활동 중

 

스포츠를 통한 더 나은 세상(Sport for Better World)’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비전이자 올림픽 운동(Movement)의 철학적 이념으로 세계시민정신의 구현과 실천의 궤를 같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림픽이 글로벌 스포츠 외교의 주 무대로 인정받고 UNIOC가 글로벌 무대에서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오늘날, 올림픽 정신은 이제 세계시민정신과 그 뜻을 함께 펼쳐 나가야 함을 강연에서 전한다.

 

<조현주 박사 강연> 유튜브 바로가기







d94029a06cf2afdbe926b504cb285835.jpg
 


3.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세계를 하나로! 백남준의 위성예술>

-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 경력 33년의 국제문제 전문기자로 현재 유엔 한국협회 산하 유엔 글로벌연구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나의 사랑 백남준(아르테, 2016), 백남준: 동서양을 호령한 예술의 칭기즈칸(아르테, 2020) 등이 있음

 

빅브라더가 폐쇄회로를 통해 사회를 면밀하게 감시하고, 그로 인하여 사람들의 자유가 박탈되는 디스토피아를 예상하던 20세기 말, 백남준은 첨단 예술 자체가 사람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거로 믿었다. 사상의 자유가 늘어나고, 아이디어가 빛의 속도로 교환됨에 따라 인간의 문명이 발전하게 될 거라는 백남준의 낙관론적 신념을 표현한 '굿바이 미스터 오웰' (1984), '바이바이 키플링' (1886), '세계와 손잡고' (1988) 등 위성예술 3부작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공존의 지구촌 세계시민 사회를 고찰해 본다.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강연> 유튜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