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혜(세계시민포럼 교육프로그램 매니저)

11월 1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뮤지컬 <드래곤 하이>를 관람하였다.

남들과 다른 모습의 ‘하이’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환상의 세계로 떠난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어울려 살 수 있는 ‘용기’를 찾는 과정은 현실적인 공감으로 관람객을 몰입시키며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관람 후 가족 참여자인 아이들은 자신이 느낀 즐거움, 감동, 불편함 같은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온하루 문화예술 : 어떤감상>이라는 주제처럼 감상평을 감상카드에 자유롭게 표현해 보았다.

<온하루 문화예술여행>은 11월을 끝으로 2022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매달 ‘온하루 문화예술여행’을 기획하며 “오감만족, 고궁산책, 상상일상, 어떤감상!” 이라는 다른 주제로 세계시민과 만나 온전히 즐긴 하루라는 시간을 쌓아왔다. 그 하루하루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문화예술을 경험한 시간이었다. 2023년은 어떤 온하루가 펼쳐질지 또 어떤 세계시민을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

사진 설명

1. <드래곤 하이> 기념 티켓으로 인증샷 찍는 참여자들

2. 참여자가 작성한 감상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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