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혜(세계시민포럼 교육프로그램 매니저)

<온하루 문화예술여행 : 오감만족>이 8월 13일, 20일, 27일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국립국악원 내 ‘국악박물관’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을 관람하며 전통과 현대의 예술을 하루 동안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악박물관에 비치된 활동지를 활용하여 악기들을 미리 살펴보고, 자연의 소리와 일상의 소리를 집중해서 들으며 “음악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전시된 국악기의 설명을 들으며 두드리고, 켜고, 불며 연주하는 상상을 했다면 ‘체험실’에서는 직접 악기별 소리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몰입형 영상 <진연> 관람으로 궁중행사도에 나오는 연회를 감상하고 국악기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가람 미술관에서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브 마틴》 전시를 인솔자의 설명으로 감상하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사물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림의 경계 너머의 모습을 재미있게 상상할 수 있었다.

관람 후 간단한 재료로 사물을 새롭게 표현해보는 창작활동은 함께한 하루를 돌아보고 느낀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온하루 문화예술여행 참가자, 세계시민포럼 직원, 후원사인 한미약품(주)의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오감만족의 시간이었다.

9월은 <온하루 문화예술여행 : 고궁산책> 프로그램으로 2회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1. 8월 13일 국악박물관에서 활동하는 모습

2. 8월 20일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 관람하는 모습

3. 8월 27일 국악박물관에서 활동하는 모습

4. 창작활동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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