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말] 예술은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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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동(세계시민포럼 상임대표) 


최근 우리의 자랑스러운 임윤찬 군이 미국의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절대적인 지지로 우승하여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 대회의 에피소드에서 세계인의 마음속에 언제나 세계인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러시아 음악가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 미국관중, 그리고 들은 이야기이지만 반 클라이번이 러시아에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했을 때 러시아가 자존심을 접고 미국 음악가에게 과감히 최고로 인정하여 우승을 선사한 과정은 예술이 가지는 세계인적인 가치를 새롭게 음미하게 한다

세상의 모든 갈등 속에서도 인간으로서 마음을 서로 통하게 만드는 음악은 미술과 함께 포용적 사회를 구현하는 가장 뛰어난 방편이자 희망인 것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 국악기 가야금 국제콩쿠르에서 검은 얼굴의 아프리카의 소년 소녀가 예술의 전당에서 우승 트로피를 뽐내는 시대가 빨리 오기를 기도한다.

 

 

 

사진 설명

1.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연주하고 있는 임윤찬(18). 출처: 반 클라이번 재단 홈페이지

2.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1위 임윤찬(한국), 2위 안나 게니쉬네(러시아), 3위 드미트로 초니(우크라이나). 출처: 반 클라이번 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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