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혜(세계시민포럼 교육 프로그램 매니저)

지난 6월 25일(토) ‘젓가락 행진’의 마지막 일정인 공유 및 보고회가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청운관에서 진행되었다. 이것으로 2022년 1학기에 진행된 세계시민포럼과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협력 프로젝트 <세계시민 멘토-멘티 프로그램 '젓가락 행진'>이 마무리되었다.

참여한 세 팀은 멘토-멘티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팀별로 주제를 담아 대학 탐방, 전통문화 탐방, 인생 책 소개, 각국의 문화소개, 영화감상, 여행 등 문화교류를 하며 추억을 쌓아 나갔다. 특히 음식은 친해지기 위한 상호작용의 큰 역할을 하였다. 각국의 음식을 먹으며 나누는 이야기는 서로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학생들은 젓가락 행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관계를 쌓으면서 멘토-멘티 이상의 관계로 발돋움했다. 또한 세계시민포럼은 멘토-멘티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이 수여하였다.

4월 9일(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25일(토) 보고회까지 약 3개월 동안 경희대 학생들과 이주 배경 청소년들은 멘토-멘티 팀 활동을 하며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였다.

참석자들은 이 프로젝트의 의의를 공감하며 편견 없이 함께 살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한 세계시민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지속해서 발전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희망했다.

사진 설명

1. ‘젓가락 행진’ 보고회 모습

2. '젓가락 행진' 보고회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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