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음악교육부 <음악과 꽃 이야기> 온라인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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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로(세계시민포럼 음악교육부 매니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음악교육부는 7월 24일·31일 무안군 가족센터, 9월 6일·13일 완주군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이주 배경 가정과 함께하는 온라인 프로그램 〈음악과 꽃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음악 감상과 원예·테라리움 활동을 결합한 융합형 세계시민 감수성 교육으로, 온라인 환경에서도 가족 간 소통과 예술적 경험을 풍성하게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 지역의 1회차 수업은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를 감상하며 음악이 주는 감정과 이미지를 나누는 시간으로 시작되었다. 참여 가족들은 음악을 듣고 떠오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 뒤, 비누 꽃과 조화 꽃을 이용해 꽃이 리듬에 맞춰 춤추는 듯한 작품을 완성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의견을 나누며 한 화기를 채워가는 과정은 온라인임에도 깊은 몰입과 따뜻한 교감을 끌어냈다.
2회차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로 다양성과 상상력을 여는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각 동물을 표현한 음악을 퀴즈로 맞혀보며 리듬·악기·표현 방식의 차이를 이해했고, 이어 색 모래·조개껍데기·틸란드시아를 활용한 테라리움 제작을 통해 가족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아냈다.
완성된 작품을 발표하며, 같은 음악을 듣고도 서로 다른 작품이 나오다는 점이 흥미롭다는 노보라 교육 강사의 말씀이 있었다. 그 과정은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적 태도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두 지역 모두 줌을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담당자들의 지원 덕분에 원활한 수업이 이루어졌다. 일부 가정의 접속 지연이나 결석이 있었지만, 참여한 가족들은 온라인 수업이지만 서로의 작품을 보며 함께 있는 듯했고, 아이와 예술을 매개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음악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거리를 넘어,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세계시민 교육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설명
1-2. 완주군 가족센터 온라인 수업 중 좋아하는 동물을 나누고, 음악을 듣고 동물퀴즈를 푸는 모습(2025.9.6. 온라인 수업)
3-4. 무안군 가족센터 온라인 수업 중 각자 만든 테라리움을 설명하는 학생(2025.7.31. 온라인 수업)
5. 완주군 가족센터 온라인 수업 중 테라리움을 만드는 모습(2025.9.13. 온라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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