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창의미술교육부, 포천시 이주 배경 청소년과 함께한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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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서영(세계시민포럼 교육 총괄, 창의미술교육부 매니저)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교육부는 포천시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이주 배경·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진행하며,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교과를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창의미술교육부가 축적해 온 디오라마 클레이 애니메이션비주얼 스토리텔링(Visual Storytelling) 교안을 현장 상황에 맞게 심화 적용한 사례로, 예술 활동이 정서 탐색과 표현의 장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수업은 세계시민포럼 교육강사 노승표 작가와 임선호 심리상담사(임선호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심리상담사)가 코티칭으로 진행했으며,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기 동안 운영되었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참여 학생들에 대한 기본 파악과 사례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습 과정에서 포착된 정서 신호가 자연스럽게 사후 상담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정립하였다.

 

프로그램은 내가 만약 정글에 사는 동물이 된다면?’이라는 상상으로 시작하여, 각자가 떠올린 서사를 주제화(스토리 콘셉트 도출)하고, 그 이야기를 조형물로 제작한 뒤 촬영 및 편집에 이르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하였다. 또한, 자소상과 감정 어휘 표기 활동을 실행함으로, 말로 설명하기 어려웠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비언어적 방식으로 표현을 실행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 학생들은 개인의 내적 경험을 다양한 층위 속에서 이야기로 조직하게 하였다. 이번 수업은 예술 활동이 단순한 창작 경험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자기 이해를 돕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클레이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속 이야기에서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하고, 이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경험을 쌓았다.

 

세계시민문화예술학교 창의미술교육부는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예술과 심리, 그리고 감수성이 통합된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더 많은 지역의 우리 사회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안전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설명

1. 첫 수업에 참여 중인 교실(2025.07.22. 포천시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 교실)

2. 제작한 스토리 보드를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조형으로 만드는 학생들

3. ‘내가 만약 동물이라면이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만든 클레이 조형물

4.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조형물 촬영

5. 자신의 모습을 만든 자소상

6. 상영회의 날, 선한다문화가정센터 모두가 함께 학생들의 완성작 감상(2025.08.21. 포천시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 교실)

7. 마지막 수업의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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