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계시민 멘토링 프로그램 〈젓가락 동행〉의 다섯 번째 최종보고회
06-26
박은주(세계시민포럼 기획팀장)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의 협력 프로젝트로 3년째 학기마다 진행되고 있는 「세계시민 멘토링 프로그램 ‘젓가락 동행’」은 경희대학교 독립연구 대학생과 다양한 문화권의 청소년이 젓가락 한 벌처럼 동행하며 여러 자율적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함께 성장해 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22년 1학기부터 총 163명(멘토 68명, 멘티 95명)이 참여하였다. 2024년 1학기 멘토 13명은 4개 조로 활동하며 김성일 교수와 정현경 교수의 지도를 받았고, 참여 멘티 21명은 서울시교육청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구로고등학교・ 신림고등학교・대영고등학교・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와 한빛마중교실 그리고 더스페이스프랜즈, 재한몽골학교 소속 청소년이 참여하였다. 협력기관 대표들은 이번 학기 활동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젓가락 동행’을 통해 실천되고 있으며,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는 말씀을 주셨다.
6월 8일에 개최된 최종보고회는 김진해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학장의 환영의 말씀을 시작으로 4개 조 발표와 소감을 나누었다. 이어 김현옥 더스페이스프랜즈 대표, 장상윤 재한몽골학교 교감, 한주연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교사(대독)가 소감을 전해주었다.
수료식은 배기동 세계시민포럼 상임대표가 참여 학생 한명 한명을 격려하며 진행되었다. 그리고 윤종희・이명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PD교수의 세계시민 나눔의 메시지로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음식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최국주 쉐프의 런치박스와 간식으로 점심을 먹고, 정현경 교수의 사회로 “오픈 토크와 뽐내기” 시간 동안 게임도 하고 준비한 서로의 문화도 소개하며 같이 즐겼다. 서먹함 없이 친해져 서로를 보며 활짝 웃는 모습에서 언어적으로 안 통해도 마음을 열고 노력해 온 그동안의 시간이 온전히 전해졌다.
환경을 주제로 숲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플로깅을 하고, 강원도 강릉까지 탐방하며 역사문화유산을 체험했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친환경・재활용 사용을 실천하였으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축제와 공원을 이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놀이공원에서 줄을 서주며 알차게 보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것도 같다. 멘토는 멘티의 관심 주제로 활동하려고 사전 준비를 열심히 했으며, 발표 때는 영상 자료에 여러 언어 자막을 추가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젓가락 동행’에 참여한 160명이 넘는 세계시민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만난다는 의미를 경험한 선배로서 앞으로 참여할 멘토와 멘티와도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자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사진 설명
1. 젓가락 동행, 최종보고회 기념사진 (2024.06.08. 경희대학교 네오 르네상스관 앞)
2. 조별 활동을 발표하는 모습(2024.06.08. 경희대학교 네오 르네상스관 강의실)
3. 세계시민포럼 배기동 상임대표와 더스페이스프렌즈 멘티 이브라힘의 수료식 모습
4.~5. 정현경 교수 사회로 진행된 2부 활동 모습
첨부 슬라이드 4장
: 1조~4조 발표 자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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